(엔지오프레스)
[엔지오프레스= 황윤서 기자]2011년 1월 11일 칠흑같이 어두운 밤, 이역만리 타국 망망대해 한복판에 우리나라 배 한 척이 위태롭게 표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곳은 소말리아 인근의 아덴만 해상.곧장 정부는 대한민국 청해진 특수부대 UDT/SEAL을 바다 한가운데로 급파했다. 이른바 '아덴만 여명작전(인질 구출 작전)'이었다. 주얼리호에는 석해균 선장을 포함 모두 21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다.바다에서 고속단정을 이용한 구출작전은 현실적으로 매우 위험했다. 피랍된 선박에 단독으로 승선한다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