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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오프레스 = 황윤서 기자]지난해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청렴한 학교급식 문화 조성 및 영양(교)사의 업무 효율을 이유로 새롭게 개통한 ‘학교급식 가공식품 가격정보 시스템(이하, 관 주도 시스템)’이 국내 IT동종업계 중소기업들의 자유로운 시장경쟁을 위축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사실상 급식현장에서 인지도·활용도가 높고 수요자인 영양교사들 또한 높은 만족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진 ‘(중소)기업형 동종 시스템(이하, 기업 시스템)’이 버젓이 있는 상황에서, 전문가이자 이해관계자인 이들과의 충분한 논의 없이 이들의 참여를 배
[엔지오프레스 = 이병철 한국기술경영연구 회장]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합계출산율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다음날 신문 1면을 도배한 내용 그대로라면 저출산에 따른 인구 급감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봐야 한다. 통계청의 ‘2022년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을 기록했다. 전년 0.81명에서 0.03명 하락한 수치다. 합계출산율은 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로, 줄어든 숫자만큼 사회 전반적으로 이를 우려하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OECD 38개 회원국에서 합계출산율이 1명 밑으
[엔지오프레스 = 이병철 국립 한국해양대 연구교수]젊은이들이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를 다녀온 후 그나마 취직이라도 하면 30세가 된다. 그리고 10년간 한 푼도 쓰지 않고 저축해도 서울에서 전셋집 하나 얻지 못하는 신세이다. 결국 지극히 정상적으로 모아 결혼해도 결혼 적령기가 높아진 탓에 자연인구가 감소할 수밖에 없다. 그런 실정인데 무슨 산아 출산장려정책을 펼치겠는가? 지난 문재인 정부는 출산 장려정책으로 수조원을 들였고, 그보다 앞선 정부도 수많은 예산을 썼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과연 실패한 정책이라면 어디가 잘못된
[엔지오프레스= 김창진 한국교육삼락회 상임부회장]길을 걷는데, 주막 같은 집, 술과 음식을 파는 집, 유리문에 광고가 붙어져 있었다. 순간, 이모를구해? ‘이모’는 엄마의 형제가, 이모 아냐? 의아함 아니 가질 수 없었다. 물론 곰곰 생각컨대 주방아줌마거나 ‘써빙’ 하는아줌마를 구한다는 말을, 저렇게 폼 나게? 작명해 붙인 거구나! 금방 알게 되기는 했다. 우리 일상의 현실에서 이런 원조적 원형적 의미와는 다른, 변해진 의미의 말이 꽤 있다. 그중에 이란 말도 그렇다. 이 당신이란 말도 「늬앙스」에서
[엔지오프레스 = 김창진 한국교육삼락회 상임부회장]인간에게 성악적 본성이 있어서 일까? 머리로는 ‘잘못’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 ‘잘못’을 욕심 때문에 습관적으로 저지르는 사람들이 있다. 또 어떤 경우는 잘못이라는 것을 모르고, 저지르는 것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정상적 사람이라면 ‘잘못’이라는 것으로 알았을 때, 바로 ‘행동수정’을 한다. 반성과 사죄도 한다. 깨닫기도 한다. 이게 인간적인 발전이요, 성숙이다. 각성과 성찰을 통해 「인간 삶」에 윤택함을 기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를 무시하고, 여러 변명과 이유를 들면서, 허황함을
[엔지오프레스 = 김창진 (한국교육삼락회) 상임 부회장 ]'교육이 뭐냐?' 필자는 이 질문으로부터 '교육의 본질'을 천착하고자 한다.교육하면, 우리는 일반적으로 ‘학교교육’을 연상한다. 학교교육이 잘 되었느냐? 잘못되었느냐에 따라, 교육이 성공했냐? 실패 했냐?를 판단한다. 이런 판단 기준은 대체로 학력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학교교육의 교육목표를 보면 학력도 학력이지만, 인성의 ‘바른 발달’ 지향에 기준점을 두고 가르치게 (敎育) 되어 있다. 그러나 현실은 맹목적인 입시중심에만 매달리고 있다. 특히 상급학교 ‘진학’을 목표로 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