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오프레스)
MBC의 악행이 ‘제 명을 재촉’하고 있다. 지난 2일 MBC는 민주당 김준혁 후보(경기 수원정)의 막말 관련 보도에서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힘 로고를 배경화면으로 띄우는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MBC는 이날 저녁 의 ‘민주 김준혁 막말 파문’이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앵커의 배경화면에 김 후보 사진과 국민의힘, 이화여대 로고를 나란히 띄우고 “역사학자 출신인 김 후보는 기록을 근거로 말했다고 반박하는데, 국민의힘뿐 아니라 이화여대 측도 비판에 가세했다”고 말했다.아무리 언론노조의 횡포라지만 공영방송의 뉴스에서 소위 ‘크로마키
MBC뉴스데스크는 14,15일 이틀에 걸쳐 4개의 리포트로 황상무 수석 발언 내용을 전하며 맹폭했다.KBS,SBS,YTN 등의 관련 보도와 비교해 지나쳤고 뉴스 배치에 있어서도 일방적이다.편파보도로 시청자 외면을 받던 차에 ‘옳지! 잘 걸렸다!’ 호재를 만났다고 환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비록 사적인 자리에서 였지만 황 수석의 발언이 적절하지는 않았다. 직접 사과도 했다.시민사회수석으로 언론과 직접 접촉할 일이 없는데도 고생하는 후배들을 격려하고 고충을 들어보겠다는 취지로 만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기자 여러 명과 함께 식사하는 자
CBS 라디오의 편파진행과 진중권 교수의 일방적인 몰아세우기 평론이 극단으로 향하고 있다. 3월15일 CBS ‘한판승부’에 출연한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과 진중권 교수가 설전을 벌였다.과거 김행 전 위원의 발언을 왜곡한 진 교수에게 사과를 요구하자 진 교수는 본인은 잘못 없고 오히려 김 위원의 표현에 문제가 있었다며 거부했다.논쟁이 된 발언은 지난 2012년 9월 유튜브 방송에서 한 것이다.당시 김행 전 위원은 “임신을 원치 않았지만, 예를 들어 너무 가난하거나 남자가 도망갔거나 강간을 당한 경우라도, ‘여자가 아이를 낳았을 적
어떤 조직에서 한 직원이 수천만 원을 부정하게 챙긴 일이 있다고 생각해 보자. 다른 분쟁의 재판 과정에서 그 직원뿐 아니라 그 직무를 수행했던 직원 다수가 부당하게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난다. 그런데 그 조직이 그 범죄행위를 발견하고는 한 일이라는 게 고작 범죄를 저지른 직원들이 챙긴 돈을 회수하고 마치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한다면 우리는 그 조직을 어떻게 바라볼까? 심지어 그중 어떤 직원에게는 '명예'에 돈까지 챙겨주면서 퇴직하는 혜택까지 베풀어 준다면? 게다가 국민의 돈으로 운영되는 조직이 그런 짓을 한
총선을 앞두고 민노총 언론노조의 준동이 심상찮다. 뉴스타파로부터 시작해서 방송사와 신문사를 거쳐 인터넷 매체, 유튜브, SNS를 통해 확산되는 뉴스 확산의 경로가 지난 대선 전,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조작 및 대선 개입’ 사건의 구조와 꼭 닮아있다.대선 6개월전인 2021년 9월 15일. 대가를 받고 김만배와 신학림 사이에 진행된 인터뷰가 대선을 불과 3일 앞두고 뉴스타파에 의해서 악의적으로 편집된 녹취록 형태로 공개되었다. 이후 JTBC를 필두로 지상파 TV와 라디오가 총 출동하고 뒤이어 신문사들이 참전하면서 자칫 대선결과를 뒤
민노총 노조가 제기한 임명동의제 이행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각하했습니다. 이에 사측이 기존 임명동의제의 대상으로 여겨졌던 5개 직위에 대해 인사를 단행했고, 민노총 노조는 득달같이 이를 비난하는 성명을 냈습니다.노조가 주말도 없이 조합원들을 몰아댔는지 통합뉴스룸, 시사제작국 그리고 기타 영역의 기자들이 연명해 임명동의제를 거치지 않은 인사에 대한 성명을 내놨습니다. 익숙한 풍경입니다. 한편으로 참 비겁하고 비루해 보입니다.결론부터 말하면 현행 임명동의제는 방송법 위반입니다. 또한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 위반입니다. 황당하게 들
왜 KBS가 이렇게 존망의 위기에 처해 있는지를 보면 그 연원은 2017-18년 민노총의 불법파업으로 거슬러 갈 수밖에 없다. 당시 피디, 기자들은 제멋대로 누군가를 적폐, 부역자, 공범자로 판단하고 제작거부, 불법파업 등을 통해 회사를 마비시켰고, 사장을 몰아냈다. 그리고 이후 그들은 그들이 원하는 방송을 마음껏 했다. 그 결과가 오늘의 KBS다.당시 사장의 해임이 위법하다고 대법원판결이 난 것은 당시 피디, 기자들의 행위 역시 불법임을 의미한다. 김의철 체제가 종식된 지금 가장 시급한 일은 당시 벌어졌던 불법행위에 대한 법적 책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언총)는 오늘(23일)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했다고 밝혔다.언총은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제1회 대한민국언론인대상’ 시상식 행사를 진행했으며, 당시 장소 대관과 점심 오찬 등 시설 사용 전반에 대해 합법적 절차에 의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그런데도 행사 이후 언론노조는 아무런 확인 절차 없이 성명서 게시 등을 통해 장소 대관이 마치 특혜인 것으로 호도해 언총의 명예를 훼손하다고 밝혔다.특히 외부 지원 없이
최근 KBS노동조합은 황당한 소문을 접했다. 김의철 전 사장 체제에서 발령 난 특파원이 상습적으로 인터뷰를 멋대로 번역해서 방송하고 있다는 얘기다. 도저히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확인해보니 사실로 드러났다.문제의 기자가 지난해 11월 23일 뉴스광장에서 보도한 리포트를 보자.이 보도는 샘 올트먼이 말한 다음의 발언을 인용하고 있다. "I think if this technology goes wrong, it can go quite wrong.""이 기술이 뭔가 잘못된다면 아주 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