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오프레스 = 박세훈 기자]

한일우호발전 학술세미나를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한일우호국민협의회 제공)
한일우호발전 학술세미나를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한일우호국민협의회 제공)

지난 5일 한일우호국민협의회(김홍규 의장)가 제1회 한일우호발전 학술세미나를 서울종로교회 4충 강당에서 개최했다.

한일우호국민협의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우호관계의 발전이 양국의 미래 세대에게 중요하다는 시대적 인식을 확산하고자 개최하였다. 김홍규 의장은 기념사에서 “일본과의 우호증진은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서 윤석열 정부가 국가의 미래를 위해 우호정상화를 추진할 때 양국민이 나서서 도와주어야한다. 한일우호는 한미동맹을 넘어서 미래세대를 위해 필요한 결단이다. 침묵하는 다수는 행동하는 소수를 이길 수 없다는 각오로 한일우호를 발전시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차세대미래전략연구원 이석복 이사장은 축사에서 “일본을 적대시하는 구태적인 의식에서 변화하여 한일우호를 선구적으로 개척한다는 것은 중요하다.”고 주장했고, GK코리아 박승부 원장은 축사에서 “한일관계의 정상화를 위해 현세대가 나서서 해결해야 미래 세대에게 희망이 있다. 안보차원에서 북핵문제를 한미일이 공조하여 풀어야 하는데 한일우호는 필수적인 국익이다.”라고 역설했다.

이어서 한일우호국민협의회 장순휘 사무총장에 사회로 진행된 학술세미나에서 ‘한일 과거와 미래, 한미일 협력강화’를 발제한 권태환 소장(육사총동창회 북극성안보연구소)은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과 한미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새로운 한일관계의 새지평이 열렸다. 한일우호 관계는 정부만이 아니라 양국민이 서로 이해하고 진정한 신뢰구축을 위해 행동해야할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의 과거와 미래’를 발제한 박창우 회장(육사25기)은 “한국과 일본은 역사적으로 동일한 조상의 민족이며, 문화적으로 공통점도 많고 특히 일본의 사무라이 정신은 존중받을 만하고, 일본국민의 품격있는 질서의식을 배워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토론에서는 김재창(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예비역 대장)은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반도의 안정과 안보를 관리해 나가면서 한일관계의 정상화가 국가발전에 중요하다. 이번 세미나는 아주 중요한 한일우호 증진에 시작이다.”라고 역설했다.

이 밖에도 재한일본인부인회(간다 메구미 회장)에서 합창곡 ‘후루사또(故鄕)’을 불러서 박수를 받았으며, 안병민 시인은 한일우호국민협의회 문화예술위원장으로 위촉장이 수여되었다. 끝으로 김성희 부의장에 의한 ‘만세삼창’으로 한일우호 증진에 마음을 모으는 순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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