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든 시대를 바라보는 역사학자의 탄식, 그럼에도 식지 않는 그의 애국활동

[엔지오프레스 = 신동훈 시민기자]

끊임 없는 열정으로 오늘도 국민계몽에 앞장서는 이주천교수 (右)
끊임 없는 열정으로 오늘도 국민계몽에 앞장서는 이주천교수 (右)

열정적인 애국활동가를 만나 우리시대를 진단해 보는 시간, 캡틴인터뷰 시즌2에서 열두 번째 찾은 주인공은 이승만포럼 공동대표 /우리공화당애국정책전략연구원 / 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역사수호위원장 등 우리 사회에 매우 필요한 여러 단체를 이끌어 가시는 이주천 교수이다.

이주천 교수는 이날 인터뷰 중 우리 시대의 젊은이들이 놓치고 있는 미래지향적 자세에 대한 아쉬움과 단발성에 익숙한 세태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었고, 나라를 걱정하는 지식인으로서 한탄의 눈물을 보이기도 하였다.

자랑스러운 자유대한민국의 건국대통령 이승만대통령의 업적과 정신, 그리고 유산 등을 기리고 후대에 보급하는 목적성을 갖는 이승만포럼은 20113월부터 지금까지 달려오면서 이승만대통령 관련 총서도 여섯 권을 남겼다고 한다. 이주천 교수는 이승만대통령의 건국정신과 그가 보인 매우 탁월했던 외교능력(한미동맹), 그리고 철저한 반공주의를 가장 큰 가치로 꼽았다.

유튜브 검색창에서 이주천TV

 

이주천 교수는 반공정신을 크게 담아서 꾸준한 저술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다. 그 대표적인 책은 바로 이주천교수가 시민단체 발걸음을 시작하는 계기가 된 칼럼집 김정일의 인질이 된 대한민국’(출판:얼과알/2005)에서 출발하여 현재까지 9권에 이르렀고, 마지막 한 권은 북한 김정은의 사망과 흐름을 맞추어 출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주천교수가 직접 강조했던 책 또 다른 한 권은 일본의 니시오카 쓰도무교수의 한국분열이다. 저자의 눈에 비친 80년대 대한민국의 모습은 주사파가 여러 방향 뿌리를 뻗어 들끓었던 시기였으며 그로 인한 심각한 미래를 예견하기에 이르렀다. 훗날에 학자적 감각으로 이 책을 알아본 이주천교수는 책을 번역하였고 시간이 흐른 뒤 오늘날의 문재인정권을 겪은 점을 떠올려보면 저자와 옮긴이의 식견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역사학자의 시각은 그렇지 않은 이들과는 다르게 한층 더 깊이 있는 통찰력을 발휘하기 마련이다. 단발적 시각으로 현재의 단편적인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하는 일반인들과는 다르게 역사학자들은 이전부터 지금까지의 인과관계를 살펴 헤아리며 앞날을 예견하는 능력이 탁월할 수밖에 없다. [? 어떻게?] 과거의 발자취를 들여다보고 질문을 반복하며 답을 찾아 국민을 깨우는 것이 사명이다. 문재인은 우리 역사가 잘못 키워낸 괴물이다. 그 괴물이 만들어지기까지 우리 사회는 많은 허점을 곳곳에 남긴 것이다. 라고 이주천교수는 굵직한 발언을 이어갔다.

성경을 3번 완독한 이주천 교수는 일상생활에서는 신앙인의 모습은 모이지 않으려 하지만 해결점의 마지막엔 기도를 찾아야 하며 실상 기독교는 대한민국 역사에 크게 공헌했으나 그에 비해 역사에서는 매우 소홀하게 다뤄지고 있다고, 또한 근래 태극기집회에서도 기독교인들의 주도로 이루어졌다고 생각을 전했다.

현재의 대한민국 진단, 세계사, 고전영화, 미래세대의 교육 방안 등 명쾌한 답안을 제시하는 이주천교수(左)
현재의 대한민국 진단, 세계사, 고전영화, 미래세대의 교육 방안 등 명쾌한 답안을 제시하는 이주천교수(左)

[동맹이 없으면 전쟁이 따라온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알 수 있듯이 동맹의 가치는 절대적이다. 역사지식으로 무장되어있던 이승만이 맥아더를 직접적으로 설득했다. 이승만대통령은 실로 거대한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한미동맹은 비단 군사력뿐만 아니라 과학, 기독교 등 세계를 이끌어가는 문명을 수용한 것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무기수출이 가능한 것도 원류는 당연히 이승만대통령이 추진했던 한미동맹이라고 이주천 교수는 설명했다.

[좋은 영화는 한 편의 책만큼 가치가 있다]

한 때 영화광이었던 이주천 교수는 서양문명을 영화로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2차대전이나 반공영화 등 영상매체로써 큰 장점이 있는 기록영화들을 섭렵하며 많은 지식을 얻었다고 한다.

이주천 교수는 청소년들이 제국의 꿈을 키웠으면, 또한 그러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성장동력을 갖춰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우리 교육의 모습은 단편적이고 깊이 없는 교육에 익숙해 있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는 심정을 전했다. 이어서 체육에 관한 이야기를 덧붙였다. 경쟁상대가 있는 체육활동을 정치인들이 마련, 권장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평소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정신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체육활동을 펼쳐 국가적으로 필요한 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비추었다.

이주천 교수는 역사학자로서 일반인들보다 더욱 깊은 심정으로 시대의 통증을 안고 있는 모습을 비췄다. 자라나는 세대에게 문재인 같은 자들이 나타나 나라를 갉아먹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자문하며 비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주천 교수는 결국 기도로써 하나님께 의존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였다. 또한 권위의식을 보이지 않는 소탈한 모습을 보였으며 검소한 식사와 함께 운동을 생활화하는, 깨어있는 지식인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세계 속에서 우리의 모습 그리고 선진국 국민은 굉장히 보수적인 생활성향을 갖고 있다, 그리고 머잖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될 다문화사회에 대하여, 끝으로 국민의 권리와 의무가 균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이주천교수는 인터뷰를 통해 남겼다.

오늘 역사학자 이주천 교수는 말한다. 여전히 웅크리고 있는 주사파세력에 대해 앞으로도 국민을 깨우치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그리고 민주화세력 이후 이제는 누구를,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국민의 깨어있는 시각이 필요한 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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